■ 경찰,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전 ‘의사결정 구조’ 규명에 집중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붕괴 전후 공사 관계자들의 의사결정 구조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일요일인 이날 전원 출근해 지난 29일 시공사 흥화건설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수사팀은 우선 안전관리계획서와 구조설계도, 작업 지시 내역 등을 바탕으로 해체 공사가 어떤 식으로 이뤄지게 돼 있는지 우선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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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9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현장에서 긴급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5.29
■ 안규백 “한일 국방회담서 상호군수지원협정 논의…신중 기해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군수물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국가 간 약속인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ACSA)에 대해 논의했다고 31일 언급했다. 안 장관은 이날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ACSA 관련 논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이처럼 밝혔다. 안 장관은 “양국 국방장관의 회담이기 때문에 상세한 말씀을 드리기는 제한적”이라면서도 “ACSA 문제는 상호군수 협정이기 때문에 양 국민의 이해와 설득이 필요한 부분이며, 아직은 신중을 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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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종전MOU 불승인…이란에 합의조건 강화한 수정안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승인하지 않았다고 30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이 종전 MOU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양국은 각각 최종 승인 절차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사실상 거부하며 제동을 건 것이다. NYT는 이날 당국자 3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MOU에 담긴 잠정 합의 조건을 강화했으며, 관련 수정사항을 반영한 문서를 다시 이란 측에 발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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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 5-0 완파…손흥민·조규성 멀티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캡틴’ 손흥민(LAFC)과 조규성(미트윌란)의 멀티 골을 앞세워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완파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 손흥민이 전반 40분 김문환(대전)의 땅볼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데 이어 3분 뒤엔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넣어 한국이 승기를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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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 무기한 연장은 위법” 국민신문고 청원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 회유 의혹 등이 제기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법무부의 직무정지 무기한 연장 결정이 부당하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검사는 법무부의 직무 정지 연장 공문을 접수한 당일인 지난 2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같은 처분이 부당하다는 청원을 냈다. 박 검사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이미 정직 2개월 징계가 청구된 상황에서 직무정지까지 무기한 연장하는 건 법무부 장관의 위법한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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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경제안보 시대, 반도체 등 핵심 제조공정 국내 유지해야”
경제적 수단이 안보를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이른바 ‘경제안보’ 패러다임이 확산하는 가운데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의 핵심 제조공정을 국내에 유지할 수 있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소속 황설웅 과장, 안지민·유성현 조사역은 31일 ‘경제안보 패러다임의 부상과 우리나라 투자의 구조적 전환’ 보고서에서 “경제안보 패러다임의 부상이 한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중 패권경쟁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병목현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거치며 경제적 안보 논리가 기업·정부의 경제적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경제안보 패러다임이 부상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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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신용대출, 주담대보다 100배 넘게 늘어…머니무브 속 ‘빚투’
주요 시중은행의 5월 신용대출 증가액이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의 100배를 훌쩍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신용대출을 받아 주식 투자에 나서는 차주들의 자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달 28일 기준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총 106조9천90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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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단위 연차 의미 두고 혼선…정부 “1~2시간 아닌 반차”
연차를 시간 단위로 쪼개 쓸 수 있도록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이달 초 국회를 통과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 시간 단위 연차의 의미가 1~2시간까지로 해석되면서 나타난 현상인데 정부는 ‘반차’를 제도화하기 위한 법 개정이라는 입장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31일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한다는 입법 취지는 이해하나 1시간 단위의 연차 사용을 일률적으로 제도화하는 것은 산업 현장의 현실과 괴리가 커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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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62.3%, 내년 최저임금 1만2천원 이상 원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월 251만원(시간당 1만2천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월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상대로 ‘법정 최저임금’을 설문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7년 적정 최저임금이 월 251만원 이상 돼야 한다고 한 응답자는 62.3%였다. 이 중 30.3%는 월 271만원(시간당 1만3천원) 이상이 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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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로 김태연, 퀸엘리자베스 준우승…”나만의 색깔로 연주하고파”
거침없는 약관의 첼리스트 김태연이 세계적인 음악 경연대회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연은 31일(현지시간) 새벽 벨기에 브뤼셀 보자르 공연장에서 진행된 첼로 부문 경연 수상자 발표에서 우승자인 이탈리아 첼리스트 에토레 파가노(23)에 이어 두 번째로 호명됐다. 한국은 2022년 첼리스트 최하영, 2023년 성악가 김태한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3년 만에 준우승자를 배출하며 K-클래식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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