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국내 굴지의 ICT 기업 (주)더존비즈온의 최대주주인 김용우 회장(64)이 지분 99%를 8125억여원에 전격 매각했다.
창업자인 김 회장이 사실상 모든 지분을 매각해 경영권에서 손을 뗀다. 새 주인은 외국계 사모펀드이다.
7일 더존비즈온은 김용우 회장의 주식 677만1184주(22.29%)를 주당 12만원에 도로니쿰(주)에 6일 시간외거래를 통해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김 회장은 주식 686만7551주(22.60%) 보유분 중 677만1184주(22.29%)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지분율은 22.60%에서 0.31%로 하락한다.
외국계 사모펀드 도로니쿰㈜이 이 물량을 매입한다. 도로니쿰은 김 회장의 지분을 인수한 뒤 1096만4909주를 갖게 된다. 결과적으로 지분율은 34.85%로 최대 주주로 등극한다.
김 회장뿐 아니라 재무적 투자자(FI)인 신한금융그룹도 도로니쿰에 지분을 동시에 처분한다.
신한밸류업제1차㈜는 311만552주, 신한더존위하고제1차㈜는 72만2117주, 신한더존위하고제2차㈜는 36만1056주를 매각한다.
매매대금은 총 1조3158억원, 주당 12만원이다.
투자은행(IB) 업계의 소문대로 가격이 책정됐다. 6일 종가 9만3400원 대비 28%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