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지난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2조원을 넘어 10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프티콘’ 같은 e 쿠폰 서비스 거래액이 20% 넘게 늘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2조7103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조519억원(4.9%) 증가했다.
상품군 별로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13.6% 늘었다. 공공배달앱에서 2차 민생회복소비쿠폰·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고 자체 할인 행사도 한 영향이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테슬라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자동차·자동차용품도 38.6% 증가했다.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음·식료품은 4.4% 늘었다.
반면 긴 연휴로 공연·콘서트 횟수가 줄며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22.2%나 줄었다.
e 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10월에만 5555억원 거래되면서 전년 동월(4574억원) 대비 21.5% 늘었다. e 쿠폰 서비스는 해당 금액에 상응하는 서비스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상품권을 일컫는다. 지난해 7월 ‘티메프 사태’의 여파로 e 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1% 감소했는데, 올해는 기저효과에 추석까지 맞물리면서 크게 증가했다.
구성비로 살펴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전체의 15.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음·식료품(13.4%), 여행 및 교통서비스(12.8%)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7조7143억원으로 5.9% 증가했다. 전체 온라인 거래액의 78.0%를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