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나라사랑카드 최고 혜택…실적조건 낮춰 차별화

[서울이코노미뉴스 박희만 기자] 군마트(PX) 할인부터 온라인 쇼핑, 편의점(CU) 혜택까지 군 장병의 실생활에 밀착한 혜택을 담은 하나은행 ‘하나 나라사랑카드’가 군 장병들 사이에 인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월 나라사랑카드 제3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군 장병 전용카드 사업자 간 서비스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가운데 군 입대를 앞둔 예비 장병과 현역병 사이에 실속 있는 혜택으로 입소문을 타고있는 카드가 하나은행의 ‘하나 나라사랑카드’다.

군 장병은 제한된 생활환경으로 인해 일반소비자에 비해 카드 이용금액이 크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일부 나라사랑카드는 과도한 전월실적 조건을 요구해 혜택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나은행의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군마트(PX), 온라인 쇼핑, 편의점(CU) 등 혜택에 대해 전월실적 조건없이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중교통과 패스트푸드 등 주요 생활영역에 대해서도 낮은 전월실적 기준을 적용해 장병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는 나라사랑카드의 주요혜택을 특정이용자만 누릴 수 있는 조건부 서비스가 아닌, 모든 장병이 고르게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혜택으로 설계한 결과라는 평가다.

군 장병의 소비패턴은 규칙적인 생활리듬 속에서 반복적이고 필수적인 지출이 중심을 이룬다.

이로 인해 나라사랑카드 사업자간 혜택 구성은 유사한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하나은행은 중복되는 서비스 영역에 대해 할인폭과 적용범위를 확대해 차별화를 꾀했다.

배달앱, 택시, 온라인 쇼핑, 커피 등 주요 소비영역에서는 최대 20%의 할인율을 적용하며,  OTT 서비스의 경우 매달 최대 6000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하나 나라사랑카드’는 군 장병의 실제 생활환경과 소비 여정을 반영해 병영 내부뿐 아니라 외부활동에서도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역 이후에도 대중교통, 외식, 온라인 쇼핑, 편의점 등 주요 결제 할인혜택을 군 복무시와 유사한 조건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금융서비스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군 복무 중 급여를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수령할 경우, 금액 한도없이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국군 장병전용 적립식 상품인 ‘하나장병내일준비적금’은 최대 연 10.2%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역병을 대상으로 상해 사망과 후유장애 발생시 최대 8억6000만원 한도의 상해보장 보험과 휴대전화 파손보험 서비스도 제공해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군 장병의 생활환경과 소비패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체감도가 높은 혜택을 ‘하나 나라사랑카드’에 담았다”며 “입대 전부터 전역 이후 사회생활까지 전 생애 주기에서 가장 많이 선택받는 나라사랑카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