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똘똘한 한 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게 이익”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SNS 엑스(X·옛 트위터)에 다시 글을 올려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종료를 앞두고 1주택자의 ‘상급지 갈아타기’ 움직임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1주택자에게도 실거주용이 아니라면 제재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집도 안 보고 계약…다주택자 압박했더니 1주택자 ‘갈아타기’ 꿈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사는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 연장’ 종료를 발표한 직후 급매가 나오자, 상급지로 옮겨가기 위한 1주택자들의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비거주 1주택자’를 포함해 주택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의 손질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달 31일 이후 SNS를 통해 열달아 닷새 째 부동산과 관련한 메시지를 올렸다.

한편 이 대통령은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법리상 되지도 않는 사건으로 나를 엮어보겠다고 대장동 녹취록을 '위례신도시 얘기'에서 '위 어르신 얘기'로 변조까지 해서 증거로 내더니…"라는 글도 엑스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