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금리인하 수용률 72%…신한카드 90%로 최고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주요 카드사가 고객들의 금리인하 요구를 수용한 비율이 70%를 넘어섰다.

11일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의 전체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건수 대비 수용건수 비율은 7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65.6%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카드사들의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이 7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소득이 늘었거나 신용점수가 올라가는 등 상환능력이 나아진 차주가 금융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카드사별로 신한카드의 수용률이 9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롯데카드(81.3%), 우리카드(80.0%), 국민카드(76.3%), 현대카드(67.8%), 삼성카드(56.4%), 비씨카드(52.6%) 순이었다.

하나카드가 44.1%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