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지난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6916명으로 1월 기준으로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도 0.99명으로 1.0명에 육박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작년 동월보다 2817명(11.7%) 증가했고, 1월 기준으로 2019년(3만271명)에 이어 가장 많았다.
1월 출생아는 2016년(-6.0%)부터 9년 연속 줄다가 지난해 12.5% 늘어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했다.
1월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증가했다. 2024년 1월 월별 합계출산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 0.75명보다 0.05명 늘었다.
이 같은 증가는 주 출산 연령인 30대 초반 여성이 늘어난 데다 젊은 층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출생아 수 구성비는 첫째아가 63.5%로 1.4%포인트(p) 늘었고, 둘째아·셋째아 이상은 각각 0.7%p씩 감소했다.
결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2640건으로 작년 동월보다 2489건(12.4%) 증가했다. 1월 기준으로 2018년(2만4370건)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다.
1월 사망자 수는 3만2454명으로 1년 전보다 6950명(17.6%) 줄었다. 작년 1월 기상 여건 악화로 사망자 수가 21.7%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전체 인구는 5539명 자연감소했다.
이혼은 290건(4.2%) 증가한 7208건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