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KTX울산역 도로개설사업' 중앙투자 재심사 통과

사업비 2천12억원 투입해 2031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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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삼동∼KTX울산역 도로개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재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 검증해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하고 재정을 생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거치는 행정 절차다.

이 사업은 2003년 종합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을 울주군 삼동면 주민들이 자진 유치했을 때 울산시가 지역민에게 약속했던 인센티브 사업 중 하나다.

시와 울주군의 사업비 분담 협의와 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2022년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으나, 2023∼2025년 기본·실시설계용역 결과 사업비가 크게 늘면서 재심사받아야 했다.

시는 사업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올해 상반기 중 편입토지 물건 조사와 감정평가 등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보상 상황에 따라 착공 시기를 결정해,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와 삼남면 신화리 3.27km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한다.

사업비 2천12억원을 투입해 203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도로 개통 시 울산고속도로와 국도 24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혼잡 완화, 이동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 기간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와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