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39년만의 개헌 시도 무위로…6·3 지선 때 개헌안 투표 무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6당이 6·3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추진했던 헌법 개정이 8일 무산됐다. 국민의힘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본회의에서 개헌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예고, 개헌안 재상정이 불발되면서다. 이에 따라 39년 된 헌법을 바꾸려는 시도는 다시 무위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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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제435회 국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헌법 개정안 표결과 50개 법안 처리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안건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6.5.8

■ 삼성전자 노사 협상 재개…11일부터 이틀간 사후 조정

삼성전자 노사가 노동 당국의 중재에 따라 협상 재개에 나선다. 오는 21일로 예고된 파업을 약 10일 앞두고 노사가 다시 한번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된 것이다. 8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초기업노조)는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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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 던지고 개미 받고…코스피 7,500선 턱밑 마감, 또 사상최고

코스피가 8일 장 후반 상승 전환해 7,500선 턱밑에서 장을 마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역대 최대 규모로 판 외국인이 이날도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개인이 대거 ‘쇼핑’에 나서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95포인트(0.11%) 오른 7,498.00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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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이란, 나보다 더 합의 원해…서명 안 하면 거대한 섬광”

이란이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을 경우 거대한 섬광이 솟아오르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링컨기념관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간절하게 합의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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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접전 대구시장 선거…김부겸·추경호, 민심잡기 경쟁 격화

대구시장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예비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표심 공략에 나서는 한편 경제 공약을 둘러싼 정책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8일 지역 정치권과 각 후보 캠프에 따르면 선거가 가까워져 오면서 김 예비후보와 추 예비후보가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다투는 가운데 두 사람 모두 지지세 결집에 한층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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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로 예인된 나무호 화재 원인 조사 개시…조사단 승선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에 대한 정부 조사단의 화재 원인 조사가 시작됐다. 8일(현지시간) HMM과 주두바이 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정부 조사단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3시)께 두바이항의 수리조선소 ‘드라이 독스 월드 두바이’로 예인된 벌크 화물선 HMM 나무호에 승선해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나무호의 블랙박스인 항해기록저장장치(VDR)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포함한 자료 조사와 선원들의 증언 청취, 현장 감식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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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특검, 수방사 B-1 벙커 현장검증…’선관위 체포 의혹’ 확인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구금 장소로 지목된 ‘수도방위사령부 벙커’에 대한 현장 검증을 벌였다. 특검팀은 8일 “특검팀은 피의자 노상원의 내란목적살인예비음모 혐의 수사를 위해 서울 관악구 남현동 소재 시설물에 대해 검증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시설물은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곳으로, 계엄 당시 내란중요임무종사자들이 중앙선관위 직원들을 체포한 후 구금할 장소로 계획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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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공천청탁’ 김상민 前검사 2심 징역형…1심 무죄 뒤집혀

김건희 여사에게 공천 청탁 대가로 고가 그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심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본 원심 판단을 뒤집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법 형사6-2부(박정제 민달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8일 김 전 검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4천138만여원의 추징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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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한동훈 감찰’ 박은정, 법무부 상대 해임 취소소송 승소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검찰 재직 시절 ‘윤석열·한동훈 감찰’과 관련해 받은 해임 징계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영민 부장판사)는 8일 박 의원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20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었던 박 의원은 그해 6월에는 한동훈 당시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를, 10월에는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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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여고생 살해범 이름·사진 오는 14일 공개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장모(24) 씨의 신상정보가 오는 14일 공개된다. 광주경찰청은 8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의 이름, 나이, 얼굴 사진 등을 30일간 누리집에 공개하기로 했다. 사진으로는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위해 수사기관이 체포 시점에 촬영하는 머그샷(mugshot) 등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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