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정조능행차 국가사업화' 정부 건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전명근 화성시장(왼쪽)과 이재준 수원시장이 27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최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8.27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K-실리콘밸리 완성과 정조대왕 능 행차 K-컬처로드 국가 사업화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청장 국정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시는 올해 11월 예정된 산업통상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서수원 일원 3.24㎢ 부지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과학연구 기능을 집적해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라는 목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에는 국가 신성장 동력 확보와 첨단산업 R&D 주도권 선점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신속하게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시는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맞아 ‘정조대왕 능 행차 K-컬처로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성과가 검증된 능 행차 축제에 국가 투자를 확대해줄 것도 건의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고 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도약해 문화강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중앙과 지방정부가 든든한 ‘원팀’이 되어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하는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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