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홍수 사망자 800명 넘겨…네팔·中, 3천여 실종자 구조 ‘사력’
네팔·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휩쓴 대규모 홍수 발생 닷새째인 30일(현지시간) 양국 당국이 3천 명이 넘는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100명 이상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력발전소 터널에 구조대원이 진입하는 데 성공해 기적의 생환 소식이 전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폭우로 강물 수위가 높아져 추가 범람 우려가 제기되는 데다가 전문 장비·역량 부족 등으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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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소 터널 인근에서 구조 작업에 참여하는 구조대원들.
■ 전국 곳곳에 강하고 많은 비…돌풍·천둥·번개 주의
월요일인 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오후 6시∼12시)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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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제개편안 공개 ‘한달’…강남 급매물 느는데 강북은 신고가
“세제개편안 공개 이후 거래가 거의 끊겼어요. 살 사람은 없는데 팔겠다는 매물만 계속 받고 있어요. 보유세도 문제지만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한도까지 줄인다고 하니 불만이 많습니다. 다들 멘붕 상태에요.” (서초구 반포동의 A공인중개사) “세제개편안 발표 후 가격이 더 올랐어요. 매물도 거의 없지만 나오는 족족 신고가로 내놓으니 거래도 잘 안돼요. 서민들만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노원구 상계동의 B공인중개사) 정부가 지난 3일 세제개편안을 공개한 뒤 강남 등 초고가 아파트와 중저가 아파트 시장에 나타나는 온도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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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 속 빚 못버틴 서민↑…상반기만 10만명 채무조정 확정
고금리·고물가 속에 빚을 버티지 못하고 채무조정에 들어간 서민이 올해 상반기에만 1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연속 인상하며 차주의 대출금리 부담이 더욱 커질 걸로 예상되는 만큼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차주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신용회복위원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속채무조정·사전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을 합한 채무조정 확정자는 9만7천19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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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한달여만에 이란 공격…”라라크섬 로켓 발사대 타격”
미군이 30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 미군의 대(對)이란 군사 공격은 한 달여 만이다. 이번 공격이 전면적 공격 재개 시작일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를 위한 선별적 작전일지 주목된다. 로이터 통신, AP 통신 등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 미군이 이날 오전 라라크섬의 이란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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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 일단 만나고 중간선거 후 2차 회담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일단 만나 대화의 물꼬를 트고 11월 중간선거 이후에 2차 회담을 할 수 있다는 전직 미 당국자의 전망이 나왔다.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국장을 지낸 앤서니 루지에로는 30일(현지시간) 미 PBS방송 대담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김정은을 그냥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루지에로 전 국장은 이어 11월 초 열리는 중간선거 이후나 내년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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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유학생 살해’ 중국인 강사 신상정보공개위 금주 중 열린다
자신의 강의를 수강한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된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31) 씨의 신상정보가 금주 중 공개될 전망이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잔혹성 등을 고려해 이번 주 중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어 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위원들에게 외부 영향이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구체적인 개최 일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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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3.3%도 보수적?…주요 기관 20곳, 올해 성장 더 높게 전망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 등에 힘입어 국내외 주요 기관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눈높이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올해 3.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예상한 기관이 두 달 사이 배 넘게 늘었고, 절반 가까운 기관은 한국은행이 최근 대폭 상향 조정한 전망치 3.3%보다도 높은 성장률을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은 대다수 기관 전망치가 한은보다 낮아 올해와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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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정부와 정교유착 혐의’ 한학자 통일교 총재 오늘 1심 선고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1심 결과가 31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연다. 함께 기소된 전 총재 비서실장 정모씨,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통일교 전 재정국장 이모씨 역시 이날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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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하이픈, 데뷔 6년 만에 美 빌보드 앨범 차트 첫 1위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8집 ‘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첫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더 신 : 블리스’가 2위 엘라 랭글리, 3위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2020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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