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10조원 투입 ‘생산적 금융 추진단’ 꾸렸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5년간 110조원을 투입하는 ‘생산적금융’을 이끌 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을 이끄는 ‘생산적금융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맡는다.

2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생산적금융 추진단은 진 회장을 필두로 정상혁 신한은행장,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등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9명 전원이 추진위원에 포함됐다. 

생산적 금융 추진단은 고석헌 신한금융 최고전략책임자(CSO·부사장)이 사무국장을 맡는 추진사무국을 중심으로 △투자 △대출 △재무·건전성 △포용금융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9개 자회사별 총괄 그룹장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첨단산업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추진위원회, 분과별 협의회, 추진단 임원회의 등 각 회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진 성과를 그룹 최고경영자(CEO) 및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전략과제에 반영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자회사에도 생산적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신한은행은 여신그룹 내 생산포용금융부를 새롭게 꾸렸다. 제도 설계부터 운영·리스크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부서다. 

신한투자증권은 발행어음 기반의 종합금융운용부를 통해 혁신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대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캐피탈은 상품·기능 중심의 조직 재편으로 투자 전문성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