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마이크로 RGB TV’ 더 편해진다…눈 안전성·생체리듬 인증 동시 획득

[서울이코노미뉴스 박희만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TV 기술인 ‘마이크로 RGB TV’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으로부터 눈과 수면 건강과 관련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독일 시험·인증 기관 VDE로부터 자사 마이크로 RGB TV가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이 제품이 화질뿐 아니라 사용자 눈 건강과 수면 리듬까지 고려해 설계됐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두 인증은 디스플레이가 사용자 눈과 생체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평가해 인체에 부담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에만 부여된다.

눈 안전성 인증은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는 빛을 분석해 장시간 시청시 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절차다.

특히 눈 피로와 수면 리듬 교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블루라이트(청색광) 저감 수준을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평가는 디스플레이가 사람의 24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일주기 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다.

낮에는 자연광에 가까운 시청 환경을 구현하고 밤에는 자극을 최소화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시간대에 따른 멜라토닌 분비 억제 수준과 색온도·휘도 변화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주요 TV 제품에도 해당 인증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손태용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가 눈 안전성과 생체 리듬 적합성을 모두 검증받으며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됐다”며 “사용자의 시청 환경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