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올해 최대 110조 주주환원…국내 기업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 기업 사상 최고 규모인 최대 11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연간 최대 규모의 5배가 넘는 수준으로, 3분기 30조원 규모 정규 배당을 시작으로 구체적 계획이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의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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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규모 주주환원을 발표한 21일 삼성 서초사옥 모습. 2026.8.21
■ 靑 “‘서면제청’ 협의없었다…대통령 임명권 존중않고 일방통보”
청와대가 21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서면 제청’한 것에 대해 “협의를 건너뛴 것이자,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하지 않는 일방 통보 절차”라고 규정하며 비판했다. 청와대는 또 사전 협의를 거쳤다는 법원행정처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에 출연해 조 대법원장의 이번 임명을 두고 “기존 관례를 벗어난 패턴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전례가 없었던 헌정사 초유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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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이혼이 소환한 ‘노태우 비자금’…35년 만에 실체 밝혀지나
검찰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에서 쟁점이 된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에 대한 첫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환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소정수 부장검사)는 이날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조세포탈 혐의 등과 관련해 배우자 김옥숙 여사가 머무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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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특검 미제 해결한다더니 줄줄이 재이첩…종합특검 무용론 현실화
3대 특검이 남긴 의혹을 마무리하겠다며 출범한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6개월간의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도 주요 사건들을 결론 내리지 못한 채 다시 경찰 등에 넘길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출범 전부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던 종합특검은 역대 최대 규모·최장 기간의 수사에도 또다시 다수의 미제를 남기면서 ‘무용론’이 현실화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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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전 공장 ‘올스톱’…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21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가 하루 8시간 전면 파업을 벌이는 것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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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심 시장직 상실형’ 오세훈 측, 2심서 “명태균에 의뢰 안 해”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신 내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2심에서도 무죄를 주장했다. 오 시장의 변호인단은 21일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피고인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 자체가 없고, (후원자인) 김한정에게 비용 납부를 요청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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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삼전 대규모 주주환원 기대에 상승…6,900선 회복
코스피는 21일 미국 국채 금리 재반등 부담에도 삼성전자[005930]의 대규모 주주 환원 기대감에 소폭 상승해 6,9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37포인트(0.88%) 오른 6,912.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2.63포인트(1.35%) 내린 6,759.95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오전 중 상승 전환해 한 때 6,954.12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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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사흘째 1,300원대…원/엔 2년 2개월 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이 21일 장중 1,380원선에 턱걸이하면서 사흘째 1,300원대에 머물렀다. 엔화는 약세를 보이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2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기존 주간 거래 종가)는 달러당 1,386.5원으로, 하루 전보다 6.1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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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소방청장에 최용철 임명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박정성 현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를 임명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신임 본부장은 최근 경질된 여한구 전 본부장을 대신해 미국과의 통상 협상을 책임지게 된다. 이로써 통상교섭본부장 공석은 일주일 만에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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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실종여성 가족에 장난전화·조롱…경찰 “2차 가해 엄정 대응”
제주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실종사건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에게 장난 전화를 하거나 온라인에서 미확인 사실을 유포·조롱하는 등 2차 가해가 잇따르자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1일 실종자 가족이 제보받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전화번호로 장난 전화를 하거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실종자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고 조롱·비하하는 게시물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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