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용 과정에 AI 사전 인터뷰·인성검사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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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전 인터뷰와 인성검사 도입을 추진한다.

27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개정해 AI 면접 설루션 기업 무하유와 인성검사 전문 업체 ORP연구소를 개인정보 처리 위탁 업체로 추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원자를 보다 다각도로 이해하고 기존 채용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AI 사전 인터뷰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기존에도 담당 부서의 필요에 따라 1차 면접에 앞서 온라인 사전 인터뷰를 일부 진행해 왔으며 해당 단계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별도의 평가 절차를 추가하는 것은 아니며 AI 사전 인터뷰 내용을 참고해 채용 담당자가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하는 인성검사는 지원자의 업무 성향과 협업 방식 등을 다각도로 파악하고 채용 판단에 참고할 정보를 보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카카오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 개정은 제도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구체적인 적용 일정은 향후 모집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