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77.3, 2.74%↑…외국인 12거래일 만에 ‘사자’로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코스피가 3일 2% 넘게 상승해 5370대를 회복했다.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3.25포인트(2.74%) 오른 5377.3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기관 매수세에 상승폭을 넓히며 전 거래일 대비 185.40포인트(3.54%) 오른 5,419.45를 기록했다. 이후 오름폭을 소폭 줄인 채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85억원, 7189억원 사들였다. 개인이 홀로 2조8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선 것은 12거래일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4.37%), SK하이닉스(5.54%), 현대차(1.18%), HD현대중공업(9.23%), 두산에너빌리티(3.21%), 한화오션(7.29%) 등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1.48%), 삼성바이오로직스(-1.96%), 현대모비스(-0.26%)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장 초반 급락하던 반도체주 주가가 이란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관련 우려가 다소 잦아들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자 낙폭이 줄어들거나 상승 전환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1포인트(0.70%) 오른 1,063.7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06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1971억원, 기관이 2178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14.5원 내린 150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